2009년 04월 23일
굿바이~ 노혜경
'굿바이 노무현'은 원래 조선일보 출신 국회의원 진성호의 자서전 제목이자 출판기념회 컨셉이다. '굿바이 노무현' 기념회에서 정몽준은,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큰 교훈은 ...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축사를 했다.
조선의 뒤를 이어 한겨레, 경향까지 '굿바이 노무현' 축제에 가담했다. 운동권 주류 기관지인 한겨레와 경향 역시 운동권 변방 출신인 노무현을 정몽준처럼 '개나소나' 대통령으로 여겼을 것이다. 또 제멋대로 대북특검, 이라크파병 그리고 한미FTA 체결에다 마지막에는 기자실 폐쇄까지 강행한 신자유주의 촌놈이 무척 미웠을 것이다. 그래서 조-중-동이 5년내내 왼쪽 뺨을 때리는 동안 한-경은 서슴없이 오른쪽 뺨을 담당했다.
게다가 김대중과 달리 노무현은 도덕성에 상처를 입지않고 대통령 임기를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봉하마을로 국민이 연일 발길을 돌리자 속으로 고깝기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노무현의 부인이 돈을 수수하고 노무현의 집사가 돈을 횡령했다고 하니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 격이었다. 마침 조선이 깔아 놓은 '굿바이 노무현' 멍석에 뛰어 들어 깨춤을 추었다. 한겨레가 휘갈긴 망나니 춤의 핵심주제는 '영남 패권주의'였다. 이른바 '한걸레'의 색깔은 어떤지 똑똑히 보여준 저열한 소설이었다.
그 소설에 분개한 사람들이 소설 불매운동을 벌이자 노혜경이 또 오지랖 넓게 나선다. 나는 노혜경이 노무현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한겨레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번에도 노혜경의 균형감각은 한겨레보다 우매한 대중심리를 더 걱정하고 있다. 1987년 이후 똑같은 레파토리인 '대동단결'론의 협박버전 '공망론'으로 훈계한다. 그러면서도 노무현을 지지'했었'다는 조미료를 잊지않고 뿌려준다. 물론 과거형임을 분명히 밝힌다.
황우석사태 당시 논문조작 못지않게 'PD수첩'의 취재관행 역시 큰 이슈였다. 고발 프로그램임을 핑계로 거짓말과 협박을 일삼으며 힘을 남용했다. 한겨레 역시 '한겨레'라는 상징자본을 무기로 함부로 펜을 휘두르면서도 일말의 책임감조차 느끼지 않는다. 그게 바로 권력남용이다. 검찰과 경찰만 탓할게 아니다.
오늘.. 우울한 날이다.. 나는 분명 노혜경의 사소한 흠집을 잡고 있다. 그러나 한겨레처럼 나도 지금 노혜경을 보내 버리고 싶다. 굿바이~ 노혜경..
조선의 뒤를 이어 한겨레, 경향까지 '굿바이 노무현' 축제에 가담했다. 운동권 주류 기관지인 한겨레와 경향 역시 운동권 변방 출신인 노무현을 정몽준처럼 '개나소나' 대통령으로 여겼을 것이다. 또 제멋대로 대북특검, 이라크파병 그리고 한미FTA 체결에다 마지막에는 기자실 폐쇄까지 강행한 신자유주의 촌놈이 무척 미웠을 것이다. 그래서 조-중-동이 5년내내 왼쪽 뺨을 때리는 동안 한-경은 서슴없이 오른쪽 뺨을 담당했다.
게다가 김대중과 달리 노무현은 도덕성에 상처를 입지않고 대통령 임기를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봉하마을로 국민이 연일 발길을 돌리자 속으로 고깝기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노무현의 부인이 돈을 수수하고 노무현의 집사가 돈을 횡령했다고 하니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 격이었다. 마침 조선이 깔아 놓은 '굿바이 노무현' 멍석에 뛰어 들어 깨춤을 추었다. 한겨레가 휘갈긴 망나니 춤의 핵심주제는 '영남 패권주의'였다. 이른바 '한걸레'의 색깔은 어떤지 똑똑히 보여준 저열한 소설이었다.
그 소설에 분개한 사람들이 소설 불매운동을 벌이자 노혜경이 또 오지랖 넓게 나선다. 나는 노혜경이 노무현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한겨레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번에도 노혜경의 균형감각은 한겨레보다 우매한 대중심리를 더 걱정하고 있다. 1987년 이후 똑같은 레파토리인 '대동단결'론의 협박버전 '공망론'으로 훈계한다. 그러면서도 노무현을 지지'했었'다는 조미료를 잊지않고 뿌려준다. 물론 과거형임을 분명히 밝힌다.
황우석사태 당시 논문조작 못지않게 'PD수첩'의 취재관행 역시 큰 이슈였다. 고발 프로그램임을 핑계로 거짓말과 협박을 일삼으며 힘을 남용했다. 한겨레 역시 '한겨레'라는 상징자본을 무기로 함부로 펜을 휘두르면서도 일말의 책임감조차 느끼지 않는다. 그게 바로 권력남용이다. 검찰과 경찰만 탓할게 아니다.
오늘.. 우울한 날이다.. 나는 분명 노혜경의 사소한 흠집을 잡고 있다. 그러나 한겨레처럼 나도 지금 노혜경을 보내 버리고 싶다. 굿바이~ 노혜경..
# by | 2009/04/23 19:59 | 트랙백



